아시아 6개국 인플루언서 한자리에 모여 문화·패션·IT 등 다양한 분야 교류
지난 8월 29일 서울 중구 월드케이팝센터 글라스홀에서 ‘2025 아시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6개국의 인플루언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패션, 뷰티, 관광, IT,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문화 교류와 협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아시아 문화 교류의 중심, 서울
올해로 1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아시아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은 왕홍 슈퍼챌린지와 슈퍼인플루언서어워즈 등으로 확장해온 나레스트엔터테인먼트가 기획·운영을 맡아왔다. 한국인플루언서협회, 글로벌케이컬쳐협회, 와이엠스타가 공동 주최했으며, 팔로우미이엔엠이 주관했다. 다수의 기업과 기관이 협력·후원사로 참여하면서 행사 규모와 의미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문화 교류의 허브로서,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상호 이해를 장려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
페스티벌 무대는 화려한 볼거리와 풍부한 공연으로 채워졌다. 가수 전경호, 모에나, 성악가 김정아, 가수 로마와 루(Roo)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림서현이 속한 키즈댄스 그룹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일가왕전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일본 배우 겸 가수 카노우 미유가 참여해 공연과 시상식 무대를 빛냈다. 그녀는 스페셜 문화 공로 대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과 아시아 인플루언서 교류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아시아 인플루언서들의 공로를 기리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아시아 각국 인플루언서들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와 문화 교류의 기회를 모색했다.
오는 9월 일본 오사카 문화 교류를 앞둔 ‘슈퍼인플루언서어워즈 시즌6’ 후보자들도 참석해, 서울 무대를 경험하며 앞으로 펼쳐질 아시아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과 아시아를 잇는 교류의 장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과 아시아 각국의 문화, 패션, 뷰티, IT, 의료 산업을 연결하며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했다. 단순한 공연과 시상식을 넘어, 아시아 문화 교류의 의미를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로 평가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아시아 인플루언서들이 한국을 중심으로 서로의 문화와 콘텐츠를 공유하며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현장은 관객과 참가자 모두에게 문화와 예술, 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이 아시아 문화 교류의 중심 무대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