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오사카 Zepp Namba에서 열린 “Music Chocolate Festival 2025″는 음악을 통해 사랑을 전하는 특별한 축제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음악으로 가득한 ‘LOVE’를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합니다.”라는 테마 아래, 한일 양국에서 모인 감동적인 영상이 스크린을 장식하며 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사랑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 무대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채워졌으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청량한 에너지로 물들인 오프닝
이날 무대에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등장했으며, 특히 2FACE에 이어 무대에 오른 카노우 미유는 등장과 동시에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청량한 하늘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그녀는 첫 곡으로 “Over Drive”를 선보이며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시원한 보컬과 경쾌한 팝 록 사운드는 공연장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고조시켰으며, 밝고 긍정적인 무대 매너는 많은 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그녀의 무대는 단순한 퍼포먼스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첫 만남의 설렘과 기대를 담아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관객들은 손을 흔들며 리듬을 맞추었고, 미유의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에 화답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흥겨운 리듬과 친근한 매력
첫 곡이 끝난 후, 그녀는 관객들에게 친근한 미소와 함께 일본어로 자신을 소개하며 더욱 가깝게 다가갔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그녀가 속한 그룹 sis/T(시스)가 커버한 “사랑의 배터리”를 일본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특별한 버전으로 불렀다.
이 곡은 2009년 한국에서 발표된 신세대 트로트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이 특징이다. 그녀는 이 곡을 통해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한층 더 빛냈으며, 관객들 또한 익숙한 멜로디에 맞춰 몸을 흔들며 분위기를 즐겼다. 공연 중간에는 “아, 틀렸어!”라며 귀여운 실수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이러한 솔직하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은 오히려 그녀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했다.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즐기는 그녀의 모습은 무대 위 아티스트와 팬들 사이의 경계를 허물었고, 공연장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감동을 전한 오리지널 곡 “HELLO, TOKYO”
카노우 미유의 마지막 무대는 그녀의 오리지널 곡 “HELLO, TOKYO”였다. 이 곡은 공연 하루 전인 2월 14일에 공식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으며,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서 라이브로 처음 선보였다.
“HELLO, TOKYO”는 도쿄에서의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와 설렘, 그리고 스스로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헬로, 헬로, 헬로, 헬로 나는 여기 있어”라는 가사는 밝고 희망적인 에너지를 담아내며,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듯한 느낌을 전했다. 그녀의 감미로운 보컬과 감성을 담은 가창력은 노래의 감동을 더욱 극대화시켰으며, 관객들은 숨죽여 그녀의 무대를 감상했다.
특히, 이 곡은 그녀의 성장과 도전을 담아낸 곡으로, 도쿄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녀의 다짐이 녹아 있었다. 그녀가 전하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현장의 팬들뿐만 아니라 공연을 지켜보는 이들 모두가 그녀의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따뜻한 여운을 남긴 무대
공연의 마지막, 카노우 미유는 환한 미소로 “땡큐!”라고 외치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녀의 무대는 끝까지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찼으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많은 팬들이 그녀의 이름을 외치며 앙코르를 요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이는 그녀가 짧은 시간 안에 얼마나 깊은 인상을 남겼는지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이번 “Music Chocolate Festival 2025″에서 카노우 미유는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개성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음악을 통해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앞으로 그녀가 펼칠 더 많은 무대와 음악적 여정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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